18일 제보자 서모씨(43)에 따르면 본격적인 산행철에 등산로 일부 나무 계단은 유실된 채 방치돼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과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가 등산로에 방치되어 있는 관리부실이 목격됐다고 알렸다.
가파른 등산로에 설치된 나무 계단이 손상되면서 나무를 고정하는 데 사용됐던 철근 핀이 노출된 것이다.
더욱이 주변은 날카로운 돌과 바위가 산재해 있어 철근 핀에 걸려 넘어질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따른다.
화왕산은 은빛 억새 평원으로 자연이 준 가을의 선물을 만끽하며 화왕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 인근에 부곡온천이 있어 등산 후 온천욕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어서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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