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민선6기 공약사업인 사천항공산업대교(사천제2대교) 가설을 위해 '사천시 항공클러스터 확충을 위한 연결도로 구축사업 기본구상 용역'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교량가설을 위해 경남도 및 국토교통부 등에 도로노선 체계 조정 등을 수차례 방문 건의했다.
현재 KAI를 비롯한 사남, 용현지역의 산업단지로 인해 국도3호선의 교통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이번 사천항공국가산업단지 입지 및 사천바다케이블카 상업운행이 본격화되면 국도 3호선의 교통체증이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의 사남, 용현지역의 항공관련 산업단지와 KAI와 연계한 곤양, 축동지역의 신규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항공클러스터 확충을 위한 연결도로 구축사업을 통하여 교량가설을 계획코자 지난 8월 기본구상 용역비 5억 원(도비3억 원, 시비 2억 원)을 제2회 추경예산에 확보했다.
안용주 도로과 담당자는“현재 기본구상 용역 시행 전 과업범위검토 용역을 마치고 향후 용역발주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12월 중 용역을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하여 교량가설에 필요한 재원조달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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