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농업기술센터가 국립농업과학원의 오미자 수확후 처리시스템 기술이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수확후 시스템은 지난 5월부터 오미자 영농조합법인에 시범 적용, 세척, 탈수, 살균, 여과 과정을 거쳐 깨끗한 오미자 생과와 당절임, 파우치 등 가공품을 생산 할 수 있도록 했다.
오미자 수확후 처리시스템은 과육이 연하고 수확철이 하절기라 쉽게 물러지는 성질을 지닌 오미자, 블루베리 등 기능성 소과류에 대해 부족한 농가의 기술력을 보강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립농업과학기술원에서 개발된 일관 기계화 시스템이다. 특히 오미자 수확 후 세척·탈수(60kg/시간)로 처리한 후 생과나 당절임, 파우치 등으로 가공, 유통할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관계자는 “오미자 재배 면적의 증가 및 소비자 기호변동으로 해마다 오미자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이 사업을 통해 소비자의 관심사인 안정성을 확보하여 깨끗하고 청정한 오미자를 판매함으로써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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