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지역 내 자가 생산 농산물을 활용해 농산물 가공업체 및 소규모 가공 창업예정자 등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창업보육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9회 41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인들의 소규모 가공창업에 필요한 식품제조업 창업절차, 식품관련 법규 및 위생관리, 농산물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농업세무와 회계, 포장재 제작, 신제품 개발 전략과 관능평가 등 가공창업에 필수적인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 추진한다.
삼척시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농산물가공창업보육교육 수료 농업인대상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시설을 활용해 시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계해 가공창업의 성공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439㎡규모의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 약 70여 종의 가공장비를 보유, 창업농가 10개소 육성, 품목제조 9품목 등록 등 마늘분말 소재 등 제품 및 시제품 30여 품목을 개발해 가공 상품화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농업인 가공창업보육을 통해 농산물생산에 주력하는 1차 산업 중심의 농업을 부가가치가 높은 6차 산업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으로 성공적인 창업과 고부가가치 창출로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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