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및 보석 등 전북지역 압류재산 총 84건에 대한 공매가 진행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는 16일 오전 10시 18일 오후 5시까지 전북도 소재 재산 약 120억원 규모를 '온비드(On-Bid)'를 통해 매각한다.
캠코에서 운영하는 '온비드'는 정부기관이나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재산 및 세금 체납 등으로 인한 압류 재산 등의 물건 등을 공개 입찰로 매각하는 인터넷 공매 시스템이다.
공매 물건중 완주군 비봉면 봉산리 소재 '완주힐조타운' 내에 위치한 부동산은 감정가격이 약 18억8100만원의 50%인 약 9억4000만원부터 공매가 진행된다.
또 익산세무서에서 압류한 보석 612점은 감정가격이 약 2억9100만원이지만 매각예정가격은 약 1억 3,100만원으로 감정가대비 45%에 불과하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2016년 1월 1일 이후 최초 공고된 물건의 경우 최저매각예정가격의 10%를, 그 이전은 기존 입찰 금액의 10%를 공매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입찰 결과는 19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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