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했던 2017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실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게 된다.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데는 물놀이 관리 전 지역(10개소)에 구명조끼 보관함을 설치해 모든 물놀이객들이 구명조끼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한 점, 이동식 심장제세동기를 비치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무주군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시설 확충과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확보, 예찰활동과 물놀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해온 점도 호평을 받았다.
김정수 무주군 안전재난과장은 “지역여건에 맞는 특수시책을 발굴해 물놀이 인명사고 최소화에 주력한 것이 주요했다”며 “하천과 계곡 등에 물놀이 피서객 방문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앞으로도 안전시설 확충과 안전관리요원 추가 배치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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