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치맥특화거리 조성구간을 확대하고, 업체들에겐 최고 2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13일 부안군에 따르면 군은 경기불황 등으로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구 도심권 활성화를 위해 참프레 육가공업체와의 협업으로 닭요리 치맥특화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부안중학교에서 아담사거리 구간에 치맥거리를 조성, 지난해 5월 1호점 '치맥 1번지'가 개업한 가운데 조성구간이 짧다는 여론에 따라 올해부터 구 소방서 구간까지 대폭 확대에 나섰다.
치맥특화거리 입점업소에는 시설 인테리어 및 음식조리·판매 시설·장비기자재에 대해 최고 2000만원(군비)까지 지원된다.
또 ㈜참프레에서는 입점업소에 대리점 출고가격으로 닭 공급과 함께 앞으로 레시피 개발 등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치맥특화거리 조성구간 확대 추진으로 입점업소의 선택권이 넓어져 닭요리 음식점이나 신규 창업자들의 다양한 혜택이 기대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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