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김경중)이 강원도 폐광지역 4개 시·군에 거주하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올해 말까지 보행차 50여 대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노인성질환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는 폐광지역 주민들의 나들이와 부상예방을 위해 ‘2017 보행차 지원 사업’을 전개해 지난 9월 강원 폐광지역(태백, 삼척, 영월, 정선)에 각 50대씩 총 200여 대의 보행차를 지원했다.
이번 수시지원은 기존 지원기간을 놓치거나 추가로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해 올해 말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거주자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만65세 이상 저소득 노인분들이 신청가능하다.
신청은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방문해 직접 접수하거나 강원랜드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재단에서 직접 보행차를 전달해드리며 사용법과 안전수칙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드린다”며 “평소에 거동이 불편해 집에만 계셨던 폐광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나들이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보행차 지원사업을 전개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1800대의 보행차를 지원해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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