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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계열화사업, 일자리-농가소득 성과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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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계열화사업, 일자리-농가소득 성과 컸다

하림 창립31주년 기념식 갖고 상생 발전 다짐...축산농가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

글로벌 닭고기 전문기업인 하림이 창사 31주년을 맞아 지역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및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하림은 지난 11일 이문용 대표이사를 비롯한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31주년 기념식을 갖고 ‘축산농가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하림은 그동안 축산 계열화사업을 통해 가금 4사(하림, 올품, 한강씨엠, 주원산 오리)가 1,80여 농가와 파트넌 쉽을 맺고 이들 농가들이 연 평균 1억원 이상의 고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4년 2,500만원의 연평균 농가 사육소득(3회전 이상 육계사육)이 2000년 5,000만원, 2010년 7,400만원, 2015년 1억7,100만원, 2016년 1억8,100억원으로 7배 이상 증가하는 등 2000년 이후 연 평균 8.4%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하림의 육계 사육농가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수익(사육경비 및 기타 수익 제외, 제경비 포함)을 분석한 결과, 2007년 전국 가구소득 3,840만원에 비해 2016년 1억8,100만으로 3배, 같은 기간 농가소득 3,200만원에 비해 약 5.5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하림 가금 4사는 1,080여호의 농가와 직접 고용 3,370명, 간접 고용 1,530명 등 4,900개의 일자리 등 60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하림은 국내 닭고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선도하며 국내산 닭고기 자급률을 최근 10년 평균 84%로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 육류시장은 글로벌 축산기업들에 의해 잠식되고 있으며 2016년 현재 축산육류의 자급률이 65%(소고기 37.7%, 돼지고기 72.4%, 닭고기 85%)까지 낮아진 상태다.


하림은 이같은 계열화사업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축산농가 강소기업 육성 특별 프로젝트’를 추진해 현대식 무창계사 프로르램 운영과 지속적인 농가소득 확대 프로그램, 방역활동 개선 등 농가 소득 프로그램을 가동해 2026년까지 800여 계열농가와 농가소득을 연 평균 2억8,000만원까지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동물복지형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농가와 소비자, 회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2017년 현재 14㎏의 국민 1인당 소비량을 2020년 기준 20㎏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문용 대표이사는 “창사 31주년을 맞아 하림의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은 계열 농가 소득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일자리 창출을 늘리는 이중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농가는 물론 대리점, 협력업체,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한편 하림은 이날 기념식에서 25주년 장기근속자 오준호 상무 등 14명, 15주년 생산1팀 서옥재 사원 등 62명에게 기념패와 순금메달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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