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올해 농사를 끝내고 풍년을 자축하며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제32회 동해무릉제 풍년제례 행사’를 개최한다.
풍년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동해시청 광장에서 NH농협은행 동해시지부 주관으로 동해시농업인단체가 주축이 되어 진행된다.
이날 행사의 헌관은 초헌관 심규언 동해시장, 아헌관 묵호농협 장지학 조합장, 종헌관에 농업인대표 이성재 회원이 각각 맡아 제향을 올린다.
또한 이번 제례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시간을 갖고자 식전행사로 망상 농악풍물팀 20여 명의 공연과 식후행사로 동해농협주부대학 난타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마을의 액운을 쫓고 시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32회 동해무릉제를 통해 시민화합을 기원하는 전통제례로 지역의 전통 문화 계승과 정체성을 확보하는데 커다란 의미를 두고 진행된다.
김종진 동해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례가 끝나면 제례음식 시식코너가 준비되어 있으니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시민의 무탈을 기원하는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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