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4일 동해 망상해변에서 ‘제17회 동해시 망상 전국 바다릴 낚시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낚시 애호가들이 기다려 온 이번 대회는 동해시낚시연합회가 주관하고 동해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바다를 사랑하는 낚시꾼과 동호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 바다릴 낚시대회가 개최되는 망상해변에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와 지난달 완공된 ‘동해 망상해변한옥촌’을 비롯해 뒤쪽의 송림을 배경으로 탁 트인 깨끗한 바다를 마주해 아름다운 꿈을 낚는 힐링이 되는 하루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14일 오전 8시 개회식 및 자리추첨을 시작으로 9시부터 개인전, 오후 5시까지 폐회식과 시상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감성돔, 농어, 가자미, 도다리, 황어를 대상 어종으로 한다.
낚은 고기 한 마리의 전장계측으로 1순위 감성돔 25센치 이상, 2순위 농어 35센치 이상, 3순위 가자미도다리 21센치 이상, 4순위 황어 40센치 이상의 순이다.
만약 낚은 고기의 길이가 동일할 경우 연장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대회 개최 결과 1등에는 상금 500만 원, 2등 상금 50만 원, 3등 상금 40만 원의 시상금 및 트로피가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경기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얕은 수심, 청정 해수, 넓은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선착순 300명을 접수 받으며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다.
참가접수 및 세부사항에 대한 문의는 동해시낚시연합회 및 동해시청 해양수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 동해시 해양수산과장은 “전국 단위의 바다 릴 낚시대회가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망상해변에서 개최되어 인근의 관광지 홍보는 물론 외지 관광객 방문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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