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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으로 '운봉가야' 문화를 '한눈에'

남원시 공무원 김용근씨 펴내 화제...'제철유적'의 위상 한눈에

공무원의 집념과 발품으로 다시 태어난 전북 남원 운봉가야 전자책이 발간되면서 '운봉가야' 문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저자 김용근. ⓒ남원시
1,500여년전 운봉고원에서 화려한 철기문화를 꽃피웠던 남원 운봉가야 기문국에 관한 이야기가 수록된 전자책엔 '운봉가야 기문국, 크고 작은 이야기'이란 제목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저자 김용근씨는 남원시 공무원이자 지리산 문화자원연구소(1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남원의 문화와 역사를 연구한 사료를 바탕으로 전자책을 집대성했다.

이번에 출간된 전자책은 남원 운봉고원의 역사들여 보기를 시작으로 기문국 철도령과 염공주 이야기, 두락고분군의 비밀코드, 기문국 사랑유전자를 가진 모데미풀 이야기, 기문국 사람들의 잡곡식량이야기, 기문국과 말 이야기, 기문국 통치자의 모습, 기문국 주거 쇄집, 기문국 적 감시 레이더 봉수대 이야기 등 18편으로 구성됐다.

김용근씨는 “1500년 전 운봉고원 가야 기문국의 실체는 발굴의 현장에 있으며 고고학자의 몫이다”고 전제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콘텐츠의 소재인 스토리텔링은 시민의 역할이기에 오랫동안 조사했던 구전과 자료를 바탕으로 이번 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가야문화가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남원 운봉고원가야 기문국은 후기가야로 제철지가 다량 발견되어 철의 왕국으로 크게 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발굴한 유곡리 및 두락리 32호 고분군에서는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에게 무참히 도굴됐음에도 금동신발, 청동거울, 토기, 철기 등 140여 점의 유물이 출토돼 운봉가야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 발굴된 운봉가야 유물은 1073점에 이르고 있고, 확인된 제철유적은 운봉고원에만 33개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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