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오후3시 부터 4시 까지 한누리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모의훈련에는 보건, 경찰, 소방, 군부대 등 관계기관 6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은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행사장에 탄저균 의심가루를 발견한 생물테러 발생상황을 설정해 보건, 경찰, 소방, 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밀한 상호통합, 공조대응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유사시 위기관리능력 배양과 실제 상황발생 시 문제점을 발견, 보완하여 생물테러 예방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훈련의 주된 목적과 의미가 있다.
주요 훈련내용은 ∎사건 발생에 대한 신고 및 관계기관에 상황전파 ∎현장출동 및 통제 ∎노출자 대피 ∎ 정황조사 및 응급의료소 설치 ∎환경검체 채취 및 검체이송 ∎테러범 검거 등의 과정으로 시연 될 예정이다.
장수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국제적인 테러 위기가 고조되고 북한의 핵실험으로 우리나라도 이제 더 이상 테러 예외지역이 아니라”며,“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관계기관이 협조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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