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5월 전체 면적 69만㎡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로 조성된 세종호수공원은 그동안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의 장소로 사랑받아왔다.
그러나 규모에 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시설보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 까지 세종호수공원에 대한 시설 개선 및 보완 공사를 완료하고 명품 도시에 어울리는 호수공원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물고기 체험장을 조성됐으며, 다양한 이색자전거 운영, 매점 신축 및 리모델링, 야생초화원 정비, 야관경관 개선, 제1주차장 너른들길 교량하부 데크로드 개통, 표지석 설치 등 각종 시설을 개선 또는 보완했다.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분수 내 시설물에 조성된 물고기 체험장은 호수공원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꾸몄으며, 이색 자전거 50대는 주말 가족 나들이객들과 연인들의 데이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매점 1개를 늘리고, 기존 매점 1개소도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
야생초화원은 연중 푸르고 아름다운 화원으로 정비했으며,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개선하고 중앙광장 포토존 및 그늘막, 해변비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보강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공원 가꾸기를 통해 호수공원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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