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의 새로운 해양관광 명소인 삼척해상케이블카가 추석연휴기간 15만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명품관광지’로 급부상했다.
삼척시는 지난달 30일부터 10일간 이어진 추석연휴 기간에 15만여 명이 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삼척을 방문해 7번 국도 용화 나들목 자동차 전용도로가 막힐 정도로 방문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뤄 관내 식당, 숙박업소가 뜻밖의 호황을 누렸다고 11일 밝혔다.
연휴기간 삼척해상케이블카는 현장에서 탑승권을 발매하고 발권번호 순으로 탑승을 하면서 매일 오전 10시 30분에 당일 탑승권이 매진되는 사례가 이어졌었다.
이에 따라 탑승권을 발급 받고 탑승대기 중인 관광객과 탑승권을 구매하지 못한 관광객들이 주변의 해양레일바이크, 해신당공원, 장호비치캠핑장, 수로부인헌화공원, 대이동굴 등으로 12만 5000명이 이용했다.
이로 인해 이 기간 입장수입으로 6억 8000만 원의 수입을 올려 삼척이 명실상부한 사계절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이미지가 급상승하고 있다.
또한 해양레일바이크에서는 해상케이블카 탑승전 장시간 대기하는 관광객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레일바이크를 기존 2시간 간격으로 일일 6회 차 운행하던 것을 수시 운행으로 변경해 1일 10회 차로 추가 운행했다.
이에 따라 삼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레일바이크 탑승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10일간 1만 5000여 명을 추가로 탑승시켜 총 4만 5000여 명이 레일바이크를 체험하는 등 삼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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