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관내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업인 및 회계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세무·회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북평산업단지 입주기업 애로사항 청취 결과 관내 중소기업 대부분이 영세해 회계를 전공하지 않은 직원이 회계 업무를 담당하는 실정이다.
이처럼 전문지식 부족으로 연구개발비 등 비과세 항목 회계를 부적절하게 처리함에 따라 불필요한 세금을 납부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해소코자 추진된다.
컨설팅은 남미희 재무관리 경영지도사의 주재로 기업의 사업 방향성에 맞춘 세무·회계 컨설팅, 세금 절세를 위한 회계처리 방법,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기업에서 개별로 진행하기 어려운 세무·회계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에 전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제고시켜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찬 동해시 감사담당관은 “기업인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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