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군에 따르면 주민들의 치매검사와 정신건강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임실군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증진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비로 국․도비 12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국비 등을 포함해 16억8천만원을 투입, 3층 규모의 임실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일년여에 걸쳐 새로 짓게 된다.
임실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임실군 보건의료원 앞에 300평 부지에 건립되며, 치매검사와 정신건강 상담 등 관련 질환을 집중 케어하게 된다.
그동안 임실군 주민들은 치매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을 위해 인근 전주에 있는 병원을 오고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현재 치료 중인 치매환자 576명과 치매가 의심되는 180여명 등 760여명의 주민들은 직접적인 혜택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복지증진과 연계된 주요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에 더욱 전념해 나가겠다”며 “국·도비확보를 통해 소외계층이 없도록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실천해 나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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