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5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올해 말 정년퇴직으로 인한 환경미화원의 결원을 충원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응모에는 학력 제한은 없으며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된 시민 중 만21세 이상 만50세 이하로 청소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는 신체적 조건을 갖춘면 가능하다.
응시 희망자는 응시원서(시 홈페이지 참조), 자기소개서, 자필이력서 등을 구비해 10일부터 2일간 동해시청 3층 환경과로 본인이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재산세 15만 원 이하, 차량등록가액 3000만 원 이하인 응모자 중 세대주여부, 부양가족 수, 동해시 거주기간, 재산세 부과액 및 가산점 등 기준에 의거 오는 18일 1차 서류 심사 통과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그 후 24일 1차 서류 심사 통과자 대상으로 웰빙레포츠타운에서 달리기, 모래주머니 오래 들기, 모래주머니 메고 달리기 등 3개 종목에 대한 체력심사를 실시해 27일 2차 합격자 10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차 합격자 10명을 대상으로 11월 3일 면접을 실시해 고득점자 5명을 확정해 11월 7일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97명의 환경미화원이 15대의 청소차량을 운행하며 폐기물 및 재활용품의 수거, 도로청소, 공중 화장실 청소·관리 등 거리의 천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남원길 동해시 환경과장은 “새벽부터 현장에 투입 되는 등 다소 힘든 직업이지만 이번 공개 채용 시험에 능력 있는 인재가 선발되도록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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