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중소벤처사업부 소공인집적지구 공모사업에 응모해 인제군 유일의 집적지구인 용대 황태지구가 소공인 집적지구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1억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황태&발효유산균 함유 스낵 및 반려동물 고급 사료 공장건립, 황태덕장 현대화 사업, R&D 및 사업화 지원사업 등 3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하여 모두 27억원 사업비를 지원해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용대황태 집적지구 내 제조업을 하는 소공인은 최대 5억원의 소공인 특화자금을 0.8%의 우대금리로 지원 받을 수 있고, 소공인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과, 판로개척 및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서 고속도로 개통 이후 관광객 유출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용대황태 지구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줄 수 있는 기회로 삼고 황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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