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 출범식이 28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양동인 거창군수와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46명이 참석했다.
신임 신승열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42명으로 구성된 제18기 민주평통 거창협의회는 출범식과 함께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출범식에서 양동인 거창군수가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42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통령께서 자문위원을 위촉한다는 것은 상당한 명예이기도 하지만 그만큼의 책무가 따르는 막중한 소임이기도 하다”면서 “자문위원들과 함께 거창 민주평통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지역민에게 신뢰받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임원 인준 및 임명장 수여와 18기 자문회의 활동방향 보고, 협의회의 사업실적 및 하반기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선임된 임원진으로서는 부회장 강철우(군의원)․조기여(거창대학교수), 감사 정명조(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장), 간사 성창헌(미르대표), 기획홍보분과위원장 표현우(대연애드 대표이사), 교류협력분과위원장 주영태(다보건설 고문), 사회문화분과위원장 유영재(생태환경보전시민모임 푸른산내들 대표), 국민소통분과위원장 백창열(거상농산대표), 여성분과위원장 서미경(전 거창여성회 회장), 청년분과위원장 염철중(유창종합견설대표) 자문위원이 선임됐다.
민주평통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의 자문기관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을 초당적, 범민족적 차원에서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 창설된 헌법기관이다. 자문위원 구성은 지역대표로서 지역주민이 선출한 지방의회 의원, 직능대표로서 주요사회단체 및 직능단체의 대표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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