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올해 주요성과 및 미흡한 점에 대한 총괄평가 보고와 내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국소별 보고, 그리고 시정발전 전략 및 중점추진사업에 대한 세부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등 당면현안들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먼저 총괄평가 보고에서는 올해 관광분야, 어린이행복분야에서 큰 성과를 달성했지만,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인한 피해가 지금도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근로자와 중소기업의 피해대책 마련,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정역량 결집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내년에도 세계경기 침체 지속 등 대내외 여건에 대한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유연하고도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변화를 더한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으며 문 시장은 이를 위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사업 69건이 포함된 주요사업 186건과 일반사업 347건 등 총 533건의 사업이 국소별로 발표되었으며, 민선 6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빈틈없는 업무추진을 다짐했다.
문 시장은 “지금까지 군산은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왔고 지금의 위기는 분명, 또 다른 군산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하며 “희망을 갖고 다 같이 힘을 모아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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