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보안면이 저출산 시대 농촌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아기 출생을 소중하고 뜻깊은 날로 기념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안면 정상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양아현 양의 부 양정현씨 가정을 방문, 금반지를 전달했다.
보안면은 인구늘리기의 한 일환으로 올해부터 출생하는 아기 부모에게 '출생기념반지'라는 특별한 선물을 전해주고 있다.
보안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인구늘리기추진위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에도 3명에게 '출생기념반지'를 전달했다.
보안면관계자는 "모처럼 아기울음 소리를 들어서 기뻤다. 앞으로도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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