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꿈이 이루어지는 남원시노인복지관, 대한민국 명품 노인복지관'이라는 목표로 전북 남원에 개관한 남원시노인복지관이 26일 개관 5주년을 맞았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3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개관 5주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엔 이환주 남원시장, 이석보 남원시의회 의장, 전북도의원, 천주교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남원시노인복지관 서철승 관장의 기념사, 내빈축사로 이어졌으며, 그동안 복지관 발전을 위해 애쓰신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수했다.
또한 남원시노인복지관에선 최고령(105세) 이용 어르신에게 감사의 선물을 증정하며, 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개관 기념으로 마련된 '5년의 발자취'와 미래를 내다보는 의미로 '미래를 향한 소망'이라는 공모전 최고수상자의 동영상도 상영됐다.
개관 인사에서 이환주 시장은 “노인복지관이 어렵게 건립되어 5년이 되어 명품 노인복지관으로 성장하기까지 복지관직원, 자원봉사자, 그리고 사랑스런 도움의 손길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감회가 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남원시노인복지관은 하루 평균 400여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해 무용, 한글교실, 컴퓨터, 댄스, 노래, 서예, 연극 등 23개 과목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취미에 맞춰 이용하고 있다. 또 힐링상담센터를 운영해 우울증이나 자살문제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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