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은 사교육비 절감과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유·아동 전집 무료대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현재 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도서관에서만 진행하던 유아동전집 무료대출서비스를 오는 10월부터 시립·상당·청원·오창호수·오창도서관까지 총 10개 도서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더욱 다양한 유·아동전집을 선택할 수 있고 집 근처 도서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집대출서비스는 일반가정에서 직접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어린이용 전집을 도서관에서 구입해 한 번에 전집 1세트를 25일간 가정에 대출해주는 서비스로 대출을 희망하는 가정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전집은 최대 25일간 대출할 수 있다.
또한 10월1일부터는 다둥이가족에게 도서 대출권수를 확대해주는 ‘다둥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립도서관 산하 시립·상당·청원·오창호수·오창도서관 등 5개 권역별 도서관에서 시범 실시한다.
이는 세자녀 이상을 둔 다둥이 가족에게 기존 대출권수 4권을 최대 6권으로 확대해주는 서비스로 대출을 희망하는 다자녀가족은 자녀가 세명 이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구비해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가정의 독서교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서비스함으로써 더 많은 가정이 책과 함께 자녀를 양육하는 환경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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