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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 완주 한 달 살기’ 참여한 청년예술인들 활발한 행보 '눈에 띄네'

박진아씨 기획한 ‘자고가요’ 프로그램 호응...완주의 인연, 협업으로 이어가 눈길


사진제공=백승환 사진작가

전북 완주문화재단 예술인 문화귀향 활성화 사업 ‘청년작가 완주 한 달 살기’에 참여했던 청년작가 박진아(통기타, 용진 두억마을 입주)씨가 기획한 ‘자고가요’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서울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자고가요’는 누워듣는 음악회로 지난 8월 음악과 설치와 시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두 번째, 음악과 성악앙상블 그리고 배우가 함께했다.

도시 소음가운데서 들을 수 있는 평화로운 곡으로 시끄러운 소리를 피하고 지속적인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좀 더 여유 있는 거리음악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백승환 사진작가

이번 행사에 다양한 예술인들이 참여했는데 특히‘청년작가 완주 한 달 살기’ 7월 입주작가인 임자연(피아노, 고산면 안남마을 입주), 김남령(해금, 용진읍 두억마을 입주) 함께해 ‘완주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작가 간 네트워킹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상덕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한 달 살기 이후에도 청년예술인들이 완주의 인연을 협업으로 이어가고 있어 흐뭇하다”며 “완주가 청년들에게 기회의 땅으로,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펼치며 문화귀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계사업을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자연(피아노)씨는 강남미술관에서 오는 11월 19일까지 진행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신개념 문화전시‘도그 in 강남’에 참여해 꾸준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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