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6일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 2층 강당에서 심 민 군수와 문영두 군의장을 비롯해 유공표창자와 유관기관단체장, 노인회 임원, 경로당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인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축사,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임실문화원 어르신 문화나눔 봉사단의 식전공연과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에 공이 큰 모범노인 임실읍 배진영(68세)씨 외에 11명이 임실군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 모범노인분들은 지역사회에 솔선수범하고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노인 권익증진에 앞장 서 활동영역을 넓히는 등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임실군 주민 중 31.5%가 노인인구인 점을 감안해, 노인복지를 최우선 핵심과제로 삼는 군 행정에 대한 높은 호응과 만족도 보였다.
실제 임실군은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물리치료실 확충,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마을 운영, 노인 일자리, 행복콜택시, 경로당 지원, 노인 자살예방 등의 정책은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무료진료’도 어르신 건강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초점을 맞춰 문화재보호, 공공시설관리, 지역환경개선 일자리 등 24개 분야로 다양하게 추진 중이다.
올해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정책에 총 833명이 참여하고 있어 사회참여 확대로 빈곤과 건강, 역할상실, 고독 등과 같은 4고(苦) 해결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지금 우리의 풍요롭고 안락한 생활은 어르신 여러분의 희생과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효심행정을 넘어 ‘어르신 행복도시’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일치단결해 맞춤형 정책 발굴, 알찬 추진, 개선에 더욱 더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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