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안에 포함된 사업은 노후상수관로 정비 사업 외 총 37개 사업 1,667억원(국비 979억원)으로 2017년 국비 예산확보 34개 사업, 1,258억원(국비 750억원)에 비해 크게 증액된 결과다. 더구나, 국립지덕권 치유센터 조성사업 순국비 827억원을 포함해 각종 공모사업의 결과에 따라 추가 확보될 가능성이 있는 사업이 총 6건, 1,269억원(국비 1,126억원)으로 최종 확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2018년 국비 확보가 확실시 되는 주요사업은 ▲노후상수관로 정비 사업 393억원(국비 196억5천만원) ▲마을하수도 설치 사업 248억원(국비 174억원) ▲노후 하수도 정비 사업 86억원(국비 60억원) ▲폐자원 에너지화 민간투자 사업 381억원(국비 225억원)과 ▲진안고원 치유숲 기능보강 사업 50억원(국비 30억원) ▲용담·안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20억원(국비 84억원) ▲마령지구 배수개선 사업 순 국비 40억원 등 군민의 생활 개선과 관련된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로써 진안군은 3년 연속 국비 확보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해 매주 간부공무원 회의 주재하며 국가예산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주요 국가예산 챙기기에 직접 나선 덕분이라는 평이다.
또한, 평소 환경부와 농식품부, 국토부에 집중된 주요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종합청사를 수시로 출장해 각 부처 관계자들을 직접 설득하고, 진안군 출신 정세균 국회의장과 안호영 국회의원과의 정치적 공조를 통해 발로 뛴 결과이기도 하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국가예산안 반영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회심의가 종료되는 12월 2일까지 지속적으로 정치권과 중앙부처, 향우 등 주요인사와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며, “국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 중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827억원), 마이산 기(氣)품은 산후조리원(490억원), 천반산 역사문화 관광자원 개발(120억원) 등 주요사업 5건을 선정해 집중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고 덧붙이며 국가예산 추가 확보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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