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건설과 안지혜 주무관(시설 8급)이 ‘2017년 국민공감 생활규제 개혁과제 공모’에 선정되어 오는 2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소기업·소상공인과 국민의 일상생활 및 기업 활동 등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국민 공감 생활규제 개혁과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안 주무관은 공모전에 ‘제한차량 운행허가 신고방법 확대’라는 주제로 현재 서면과 인터넷으로 신고하는 제한 차량 운행허가 신청을 스마트폰 앱에서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안 주무관이 지난 2014년 10월 공직 첫 임용 후 지난해까지 만 2년 동안 제한차량 운행허가 업무를 담당하면서 평소 운전자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깊이 공감한 내용이다.
이동이 많은 직업적 특성을 고려해 운전자가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방법을 확대해 줄 것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행안부는 시도와 합동으로 국민이 응모한 약 2000여 건의 과제에 대해 내부 심사 실시 후 국민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27건의 우수사례를 확정했다.
선정된 사례는 27일 생활규제 유수과제 사례를 공유하는 ‘국민의 나라,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민공감 토크’를 통해 청중과 발표자가 자유롭게 대화하는 토크쇼로 발표한 뒤 시상하게 된다.
안지혜 주무관은 “앞으로도 민원인 입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처리해 시민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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