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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상품권 특혜 논란 ‘일파만파’...정현복시장이 명확한 입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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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상품권 특혜 논란 ‘일파만파’...정현복시장이 명확한 입장 밝혀야

정시장에 13억 정치자금 건넸다 주장한 사람에게 티켓 몰아줘 보도 후폭풍 거셀 듯

광양시 공직자 생일축하케익 티켓을 둘러싸고 특혜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질 조짐이다.

광양 지역지인 A신문은 지난 25일 지면을 통해 공무원 생일선물용 케익티켓 특혜 논란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생일 맞은 공무원에 제공하는 축하 상품권을 두고 특정인에게만 몰아줬다며 특혜 논란을 꼬집음과 동시에 더욱이 특혜 대상이 과거 정현복 광양시장과 금전논란이 일었던 당사자라고 밝혀 이를 둘러싼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A신문은 시공무원 생일축하케익 티켓을 독점 계약한 업체 대표 B씨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정현복 당시 후보에게 정치자금 명목으로 13억 원의 현금을 건넸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밝혔다.

당시 지역사회에 무성한 말들을 낳았던 13억 정치자금 건이 2년여가 지난 이 시점 상품권 특혜논란으로 다시 거론되면서 이를 둘러싼 파장이 어디까지 퍼질지 또 어떻게 귀착될지는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역의 한 시민단체 관게자는 “특정인 한 사람에게 광양시가 (상품권을) 몰아준 것도 묵과할 수 없는 문제고 그것도 다름 아닌 오해의 여지가 충분한 상황인 만큼 정현복시장이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혔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상품권 특혜 논란에 대해 광양시 관계자는 “그동안 이를 둘러싼 문제제기가 수차례 있어서 내년부터는 문화상품권이나 모바일 상품권으로 대체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혀 현재 개선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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