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나’와 ‘숲’의 소중함을 함께 인식할 수 있는 ‘신생아 탄생 축하 기념수’를 식재하여 군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이어 온 기념수 식재는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아이 탄생의 기쁨을 나무와 함께 하길 바라는 소중한 생명사랑의 뜻을 담고 있다.
기념수는 느티나무, 목련 등 신생아 가족이 희망하는 나무와 장소를 선택해 신생아의 인적사항 및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가득 담긴 소망 등을 기록한 표찰을 함께 설치하고 있다.
현재 보성군 곳곳에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듬뿍 담은 75여 그루의 기념나무가 자라고 있다.
기념수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읍면에서 출생 신고시 식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의 반려목을 식재하고 가꾸게 함으로써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 조성과 커가는 나무를 보며 출생의 기쁨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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