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무려 83%를 기록해 화제다. 단 이 대통령과 '특수 관계'에 있는 소망교회 신도들을 대상을 이뤄진 조사였다.
포털사이트 야후의 시사전문 인터넷방송 '야후쇼'는 22일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에 관한 진실' 편에서 이같은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야후쇼는 소망교회 외에도 청와대와 불편한 관계에 있는 서울 봉은사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도 실시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인구 밀집도가 높고, 다양한 연령층의 유동인구가 있는 서울 여의도, 광화문, 선릉역, 명동, 경동시장 등 모두 7곳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을 물었다.
야후쇼 측은 "소망교회 앞에서 교회 신도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다른 곳과 큰 차이를 보였다"면서 "이곳에선 응답자83%가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야후쇼는 "그 동안 여러 여론조사 기관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을 발표했지만 '믿을 수 없다', '소망교회 앞에서 조사했나'라는 등의 네티즌 의견이 쏟아졌다"며 "이 대통령 지지율을 둘러싼 논란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특집방송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포털사이트 야후에 접속하면 인터넷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야후쇼 바로가기) 방송 시간은 이날 오전 10시30분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