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시외버스터미널을 운영하는 김용지 회장이 지역의 젊은 인재양성을 위해 고향사랑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용지 회장은 장학기금을 기탁하면서 “하동군에는 형편이 어려워 희망과 꿈조차 꾸지 못하는 청소년이 있다”며 “하동의 젊은 영재들의 소중한 꿈을 마음껏 펼치는데 써 달라”고 밝혔다.
김용지 회장은 앞서 2015년 6월 한평생 자식처럼 키워온 옥종 편백림 30만 4000㎡를 아낌없이 군에 기부해 통 큰 기부로 칭송을 받았다.
군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숲을 세상에 남기고 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한 김용지 회장의 뜻을 새겨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편백 휴양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양호 이사장은 “고향의 젊은 인재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사다리가 돼 준 김용지 회장의 숭고한 뜻을 잘 헤아려 하동의 꿈나무들이 내일을 향한 꿈과 도전, 미래를 여는 희망의 소중한 밀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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