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깨끗하고 건전한 추석명절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비와 농축산물 부정거래 집중단속에 나섰다.
남원시는 21일 오후 2시부터 지역 내 23개 읍면동 마을주민, 노인사회활동 참여자를 비롯해 53개소 유관단체,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Clean남원 청결의 날’행사를 가졌다.
남원시 관문인 주요 진입도로변과 각 읍면동 마을 안길 대청소, 무단 방치 쓰레기 및 노상 적치물, 기타 도시 미관 저해 요인을 말끔히 정비했다.
시에 따르면 추석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상황실을 설치하고 추석 당일(10월4)을 제외한 연휴기간에도 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하며, 생활쓰레기처리 기동반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29일까지 쓰레기 투기 특별지도․단속을 펼친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는 상가, 원룸지역 등 쓰레기 불법투기 우범지역을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물 유통업소에 대한 합동단속은 2개 단속반을 편성해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수입농축산물의 국내산 둔갑판매, 젖소․육우고기 및 수입육을 한우고기 또는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남원시는 이 기간 동안 적발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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