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지난 20일 시민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3회 삼척시민상 대상수상자 1명, 본상 수상자 3명을 각각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인 박윤숙씨는 성내동 새마을부녀회장으로, 20여 년간 삼척정월대보름제 등 행사시마다 향토음식점 운영을 비롯한 각종 참여활동을 해왔고, 소녀가장과 독거노인을 위해 늘 봉사하는 삶을 살아왔다.
이어 전우열씨는 도계번영회장으로 폐광지역 생존권 사수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범시민활동을 주도하며 도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또 박금식씨는 삼척시 이통장연합회장으로 특히 원덕읍의 LNG생산기지 및 종합발전단지 건설 등 지역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피해 보상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을 높이 인정받았다.
아울러 김소부씨는 전 정라동 번영회 고문으로, 고령과 지병에도 불구하고 항상 지역민을 사랑하고 폐지를 팔아 주변에 기부하는 등 미담을 쌓아 시민의 모범이 되었다.
한편 시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 제23회 삼척시민의날 기념식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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