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오는 28일 시민의 날 행사를 10년만에 옥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달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제55회 목포시민의 날 행사는 본 취지의 의미를 살려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올해 행사는 27일 오후 5시부터 평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시민노래자랑 및 지역가수 축하공연 등 전야제로 막을 연다. 이어 저녁 9시부터 평화광장 해상에서 대규모 해상 볼꽃쇼가 밤하늘을 장식한다.
28일에는 오전 8시30분 유달산 새천년 시민의 종각에서 타종식을 갖고 시민의 날을 알린다. 이어 오전 9시20분부터는 유달경기장에서 23개동이 각동마다 준비한 소품으로 퍼포먼스를 펼치는 입장식이 열린다. 이후 기념식에서는 시민의 상 시상과 특별한 비전선포식을 가진 후 시립예술단 합동공연과 강강술래로 오전 일정을 마친다.
오후에는 대형공굴리기, 단체줄넘기 등 명랑운동회를 개최해 우애와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이어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폐회식으로 행사를 마친다.
이 밖에 건강증진 체험부스, 일자리 홍보 부스, 다문화 체험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올해 행사는 범시민적 화합과 소통을 위해 옥외에서 개최한다”고 그 의미를 설명하고 “목포의 발전과 번영을 함께 희망하고,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 될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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