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영산면 교리 일원 2만9334㎡에 함박산 농촌테마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박산 농촌테마파크는 함박꽃을 주제로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약수터 및 피크닉 쉼터, 중앙광장 및 어린이놀이터, 함박꽃 군락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군은 영산면 함박산 일대 8100㎡ 부지에 함박꽃 4만4000본을 식재해 군락지 조성과 약수터 주변은 예스러운 성곽석으로 마감해 약수터의 오랜 역사와 조화를 이루고 또한 함박꽃 모양의 수전을 계획해 약수터 가치를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곳에 나무꾼 전설을 형상화 하였고, 중앙광장에는 함박꽃을 형상화한 명품 조형물을 설치해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추억이 담긴 멋진 포토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함박산 중턱에 위치한 약수터는 신라시대 효성이 지극한 나무꾼에게 발견되었다는 전설이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유명한 약수터로 일명 영산 약천이라 불린다.
이 약수로 세수하면 버짐과 피부병이 없어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박산 농촌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주변 문화관광자원 및 산업단지와 연계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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