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19일 추석을 앞두고 서울·부산·대전·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지리산 청정 함양 농특산물 추석맞이 특판전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 매년 명절을 맞아 다양한 특판 활동을 벌여오기는 했으나, 60여개 업체가 전국 16곳을 찾아 800여 품목의 제수용 농산물 및 선물세트 판매전을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군에 따르면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메가마트 부산동래점 특판행사를 시작으로 9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울산유통센터 직거래장터, 21일부터 24일까지 GAP 함양 안심농산물 서울 양재특판전, 20일부터 29일까지 울산 현대백화점 특판전 등에서 햅쌀, 사과, 밤, 한과 등 다양한 추석맞이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저렴하고 질 좋은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광주·대구간 고속도로의 함양산삼골휴게소 상·하행선에 자리한 로컬푸드 매장에서도 추석맞이 선물세트 및 제수용 농특판물 특판전을 개최하여 사과 등 우수 농특산물 750여 품목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대도시에 직거래장터를 개설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싸고 질 좋은 항노화 함양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향우회 및 자매결연지 홍보 및 참가업체 친절교육과 원산지 가격표시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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