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달 2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휴일에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연장 운영은 이 시기에 벼 수확, 마늘과 시금치 파종 등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자 시행된다.
특히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들이 부모의 농사일을 돕기 위해 주로 휴일을 활용, 고향을 방문하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운영 방법은 농기계 출고시간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입고시간이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로 각 2시간, 휴일 하루 기준 총 4시간 근무제로 운영된다.
다만 추석연휴인 내달 3~5일까지 3일간은 휴업할 예정이다.
민성식 인력육성팀담당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농기계 입․출고 시간을 준수해 영농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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