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율촌면에 겨울을 앞두고 사랑의 연탄이 배달됐다.
율촌면에 따르면 여수지역 건설업 종사자들로 구성된 해오름봉사단 10여 명은 지난 16일 율촌면 저소득층 2세대에 연탄 1000장을 지원했다.
봉사단은 이날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연탄을 가족과 함께 직접 옮기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대훈 해오름봉사단 대표는 “다가오는 겨울에 대비해 어려운 이웃의 연탄창고를 채울 수 있어 기쁘고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김인섭 율촌면장은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해오름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사랑과 나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면사무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봉사단은 지난 2010년 여수지역 건설업 종사자 10여 명이 구성한 단체로 매년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