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는 19일 등교 시간에 남양중학교 정문에서 학생 및 교직원 11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결식 예방을 위한 아침 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2016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 주 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이 28.3%로 2015년(27.9%) 대비 0.4% 증가 하였으며, 아침 결식은 주의집중력 저하, 인지력 및 학습 수행능력 저하를 초래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비만의 위험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실천 홍보로 아침결식률을 감소시켜 학습능력 향상 및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캠페인이며 지난 4월 18일에는 사천여자고등학교 학생 2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오는 10월 24일에는 사천고등학교 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아침 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천시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에 노출되어 건강한 먹거리에 소홀히 하는 청소년들에게 바른 음식문화를 선도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여 청소년 아침결식율 감소 및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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