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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내기마을 PAHs 위험성 환경부 경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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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내기마을 PAHs 위험성 환경부 경고 '수준'

환경부,첫 실태조사에서 '공기 중 암 유발물질' 밝혀져


환경부가 최근 전북 남원시 내기마을에 대한 공기 중 발암물질 실태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 결과 PAHs가 다량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의 중간보고서엔 PAHs라는 물질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어 내기마을 주민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실제로 내기마을은 암 환자가 급증했고 환경부 실태조사 결과 PAHs라는 물질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내기마을은 아스콘 공장이 가동됐을 때 전국 평균치보다 오염도가 높게 나왔다.

전날 <jtbc>에 따르면,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내기마을은 공장으로부터 날아오는 오염물질 PAHs, 라돈 이 두 개가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폐암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환경부는 내기마을에 대한 발암물질 등 실태조사를 올해 안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배출 규제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내기마을은 원인모를 각종 암과 백내장이 집단 발병한데 이어 인근 마을에도 백내장이 집단 발병한 것으로 드러나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이뤄지는 등 내기마을 주민들은 2007년 남원시에 마을 내 위치해 있는 아스콘 제조 및 비금속광물 생산공장, 변전소 고압 송전선로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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