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이사장 심규언)는 동해항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을 위해 지난 8, 17일 러시아 화물을 대상으로 시범 운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일 시범운송을 실시한 일본 화물은 일본 오사카항~한국 부산항~한국 인천으로 운송되는 화물을 일본 마이즈루항~한국 동해항~한국 인천으로 운송했다.
이어 17일 시범운송을 실시한 러시아 화물은 한국 원주~한국 부산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으로 운송되는 화물을 한국 원주~한국 동해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으로 운송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시범 운송은 동해항을 이용하는 컨테이너 화물의 실제 비용 등을 분석해 동해항이 환동해권 물류 중심지로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수도권·경기권·강원권의 컨테이너 화물을 유인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번 시범 운송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일본 및 러시아 화물의 기존 물류루트를 대신 동해항을 이용하는 새로운 물류루트의 시범운송을 통해 동해항의 물류 경쟁력을 파악하고 향후 러시아와 일본에 지리적 장점을 가지고 있는 동해항의 환동해권 물류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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