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제4회 아시아대학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대학축구연맹과 한국 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아시아 대학축구연맹과 한국대학축구연맹, 태백시축구협회가 주관하게 될 이번 대회 에는 일본, 이란, 태국 등 아시아 7개국 10팀, 400여 명의 대학축구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오전 10시, 태백종합경기장에서의 A조 일본과 이란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고원1구장과 고원4구장에서 2개 조별 리그전을 가진 후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종합경기장에서 1~4위전을 치르게 되며, 이날 경기는 KBS-N에서 생중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천연잔디를 교체한 태백종합경기장과 작년에 새롭게 조성한 고원4구장 등 천연잔디구장에서만 총 14경기를 치른다”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최상의 시설에서 멋진 경기력을 보여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는 2015년 제1회 동아시아 친선 대학축구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제3회 아시아 대학축구 챔피언십을 개최한데에 이어 2017년 제4회 대회까지 개최함으로써 3년 연속 아시아 대학축구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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