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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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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 열려

판소리 명창부 김연옥씨(광주), 대통령상 수상

국악신인의 등용문인 ‘제25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명창부의 김연옥(광주) 씨가 ‘심청가’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제25회 임방울국악제는 광주광역시‧조선일보사‧SBS 공동 주최, (사)임방울국악진흥회‧KBC 주관으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1극장과 빛고을시민문화관, 5‧18기념문화센터 등 광주 일원에서 열렸다.

▲박병호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8일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1극장에서 열린 ‘제25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판소리 명창부의 김연옥(광주) 씨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 기악, 무용 등 학생부와 판소리, 기악, 무용 시조, 가야금 병창, 농악, 퓨전판소리 등 일반부 7개 종목, 판소리 명창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경연이 펼쳐쳤다.

특히 제25회 임방울국악제는 명창부, 일반부, 학생부 등 각 부문별 시상금이 확대돼 72명의 수상자에게 모두 1억7780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임방울국악제는 국창 임방울 선생의 찬란한 업적을 기리고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최고의 소리꾼을 찾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국악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지난 해보다 55개 팀이 많은 408개 팀이 참가해 뛰어난 실력으로 임방울국악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이다.

대회 첫날 임방울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임방울국악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부대 행사 ‘임방울판소리장기자랑’ 겨루기대회에는 시민 110여 명이 참가해 임방울 선생이 즐겨 부른 ‘쑥대머리’, ‘호남가’, ‘추억’ 중 자유 선택곡으로 기량을 선보였다.

임방울국악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예선‧본선 경연 즉시 심사 점수를 공개하고 심사위원 추첨제, 심사과정을 지켜보는 심사참관제를 실시하는 등 대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류영춘 시 문화예술진흥과장은 “국악의 본고장인 예향 광주에서 열리는 임방울국악제가 미래의 국악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국악 신인을 발굴하는 국내 대표 국악제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악인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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