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만65세 이상(1952. 12. 31.이전 출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관내 민간의료기관 25개소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보성 8개소, 벌교 13개소, 미력 1개소, 복내 1개소, 득량 2개소 등이다.
민간의료기관 현황은 군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성군은 의료취약지로 구분되어 있어 만 65세이상 어르신들은 연령에 상관없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타 지역에 주소가 있는 만65세∼74세(1943.1.1.∼1952.12.31. 출생) 어르신은 다음달 1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감염이 될 경우 일반적인 감기증상과 함께 갑작스러운 고열, 근육통, 쇠약감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급성호흡기 질환이다.
또한, 세균성 폐렴과 같은 합병증 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유행 전에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인플루엔자는 감염성이 높고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하므로 어르신, 만성질환자, 영유아는 겨울 유행 시기 이전 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의 접종일정은 ▲조성 9월 26일부터 ▲보성, 노동, 미력, 율어, 복내, 문덕, 회천, 웅치는 10월 12일부터 ▲벌교, 득량은 10월 16일부터 ▲겸백 10월 17일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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