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의 인력수급을 총괄하는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8일 '제3차 위원회를 개최해 도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신규 인력 및 훈련 수요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인자위는 도내 1,0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북지역 인력 및 훈련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기업 대응 조사, 훈련 사각지대 개선 수요조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인력수요조사,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 수요조사, 중소기업 전직지원서비스 수요조사 등 5개의 부가조사를 실시해 지역 기업,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인력양성 유관기관이 각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선홍 공동위원장은 "현재 전북지역 구직자의 취업난만큼 기업의 구인난이 극심한 상황에서 기업현장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와 더불어 전북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만의 차별화된 훈련을 제공해 향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수요조사 최종 결과는 이달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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