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지원사업'을 전담수행할 주관기관으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기술·경험·네트워크를 보유한 고경력 퇴직인력과 청년의 아이디어, 기술을 매칭해 역량있는 창업팀을 육성하는 지원사업이다.
전국에서 총 27개 기관이 신청해 전북지역 1곳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6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주관기관에는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 사업운영비 등 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주관기관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평균 21억원 내외)이 집중 지원된다.
이를통해 각 주관기관들은 창업지원 전담조직 설치, 기관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창업기업 모집 및 선정절차를 거쳐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이 무상 제공된다.
또한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초기창업 전 단계를 집중 지원받게 되며, 우수창업팀에게는 후속투자와 글로벌 진출지원, 최대 3,000만원의 후속 창업자금이 지원 된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우수한 도내 퇴직 숙련기술자들과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통해 중‧장년층과 청년층간의 융합형 기술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프로그램에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팀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5시 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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