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관내 축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추석대비 축산물 위생 감시 및 축산물 이력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을 대비해 제수 및 선물용으로 거래되는 축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해 적절한 위생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축산물 이력제 이행여부를 단속해 수입쇠고기의 한우 둔갑 등 부정축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는 명예축산물위생 감시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신고·제보·첩보 등으로 인지하고 있거나 과거 밀도살‧축산물이력제 및 원산지표시위반 경력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업소는 출입 등 검사기록부를 작성해 해당 업소에 발급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하되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고발 등 관련법에 의거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단속을 통해 부정 축산물이 명절 제수 및 선물용으로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해 태백시에 유통되는 한우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