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산림청이 인증하는 ‘산림치유지도사(2급)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밟혔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 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국민에게 산림치유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을 활용한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해 산림치유 활동의 효율적 추진을 지원하는 국가 자격 전문가를 말한다.
산림치유는 나무 향기, 아름다운 경관, 음이온, 소리 및 햇빛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심신 건강을 증진하는 자연요법의 하나다.

선진국인 독일이나 일본의 경우 오래전부터 숲 치유 마을 및 산림치유센터를 조성하여 건강증진 및 심신치유에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국민 건강 수준 향상 및 의료비 절감효과를 크게 보고 있다.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과정 전담인 산림자원학과 이총규 교수는 “숲에서 건강과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보건 의학적 기능을 통해 국민의 건강유지와 질병 예방을 돕겠다며”며 “산림청이 지정하는 산림치유지도사 양성 전문기관으로 우수한산림치유지도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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