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15일, 소도동 280-11번지에 신축한 소롯골 동해경로당의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연식 태백시장과 심용보 시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현판제막식 등의 순으로 행사가 열렸다.
동해경로당은 1989년 5월, 경로당으로 처음 등록되었으나 당시에는 1972년도에 만들어진 무허가 벽돌슬레이트조로 지어진 마을회관을 사용해 여러 모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시설에서 여가 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열망과 기대가 커지면서 2012년부터 신축을 요구하는 건의가 많아 졌다.
시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사업비를 확보해 소도동 280-1번지 일원 348㎡부지에 지상1층 철근콘크리트조로 방 2실, 거실 1실, 화장실 2개, 주방, 다용도실, 장애인편의시설 등을 갖춘 경로당을 신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신축한 동해경로당은 그동안 노후 경로당에서 불편함을 겪으신 어른들을 위해 실용적이면서도 이용이 편리하도록 배치했다”며 “함백산 소롯골에 위치한 동해경로당이 소통과 화합 그리고 마을 번영의 중심이 되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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